옹진군이 김장철을 맞이해 지역 내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을 연다.
군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옹진군청 파도광장(매소홀로 120)에서 2024년 제2회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고구마, 흑미, 버섯, 고춧가루 등 농산물과 ▲꽃게, 새우젓, 말린 생선, 김, 소금, 미역․다시마, 까나리액젓 등 수산물 ▲그 외 다양한 섬 지역의 특산물들이 판매된다.
또 해당화 음료 시식회, 행복 잇기 뜨개사랑 체험부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군은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인근 지역인 미추홀구에는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좋은 청정한 섬 농수산물을 옹진군 7개면 섬의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정된 상품을 짧은 기간 동안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