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최고경영자 FMP 2기 첫번째 MT(Membership training)가 지난 2일~3일 이틀간 대성리 더드림핑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MT는 단순한 친목 도모에서 더 나아가 각 조별 토론을 통해 피트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1기 원우 신영규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이 참석했고 최고경영자 FMP 박주형 교수와 교수진 1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1기 원우들은 피트니스 마술쇼와 운동을 통한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피트니스 특성에 맞는 일정을 기획, 소화했다.
이로써 대학원 MT 문화에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해 좋은 선례를 남겼다.
김준수 교수는 “을지대학교만의 피트니스 교육 방식과 철학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건강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우 2기 회장은 참석한 교수들과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MT를 계기로 을지대FMP라는 자긍심을 갖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2기 원우들과 화합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우회가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T를 기획한 이주항 사무처장은 “MT문화에 피트니스를 입히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피트니스를 통한 마술을 하는 2기 원우가 있어 행사 취지를 설명했더니 흔쾌히 요청을 받아줬고, 참여한 FMP 2기 원우들이 만족해 보람을 느꼈다”고 답했다.
을지대 FMP는 국내 유일하게 피트니스, 스포츠 등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해외 필드트립 및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피트니스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