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204톤을 인천대공원 제2주차장(장수동 408번지)에서 매입했다.
구는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 농가 소득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삼광’ 품종에 대해 등급별로 특등 151톤(74%), 1등 53톤(26%)을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중간 정산금을 4만 원/40kg으로 인상(지난해 기준 3만 원)해 지급했다.
공공비축미곡 확정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농협을 통해 12월 말에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박종효 구청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해 벼를 수확한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