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4일 경복대학교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활용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남양주시 도시국장, 부동산관리과장, 도로명주소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함도훈 단장, 김대진 부단장, 윤영훈 본부장, 신효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 김주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의 연계 방안, AR·VR 기술 활용, 디자인 개발, 플랫폼 기능 향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스마트주소정보시설 디자인 개선 ▲위치기반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스마트 주소정보 플랫폼 기능 개선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복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다산의 정신을 도시와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을 목표로, 경복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