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도시환경 정비 및 안전한 밤거리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명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와부읍 덕소리 원도심과 주거단지 일원의 노후화된 조명시설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 지역은 조명시설이 노후화되어 어두운데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도시경관을 헤치는 등 시민들의 불만을 사 왔다.
이에 시는 6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관조명 160개 신설하고 LED 349개소를 교체해 어두운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를 더욱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또, 와부읍 월문천변 수목에 올해 안으로 3억 4100만 원의 사업비로 수목등 및 반딧불 조명기구 60개소를 설치해 도시 야경을 풍부하게 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시설을 조성한다.
특히,별내면과 화도읍,진건읍,오남읍,퇴계원읍 취약지역에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IOT 기능의 LED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과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연말까지 2억 9000만 원을 들여 LED 등기구 232개소 교체 및 36개소 신설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또, 퇴계원터널 내 조도 개선과 운전자 안전 확보,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2억 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중으로 터널등기구 290개소를 교체한다.
이어 수동면 운수교 일원 가로등 시설 및 노후 가로등 155개소도 1억 6800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안으로 교체해 조도 개선,안전사고 예방,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화도읍 묵현리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노후화된 등기구 321개소도 9400만 원을 들여 이달 중으로 교체하고, 별내동과 평내동 그리고 오남읍, 퇴게원읍 일원 노후 보안등 245개소도 9500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