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를 투입한다.
열차 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해 열차 운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각각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와 이례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차량과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을 무료 지원한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