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드론건설환경학과 학생들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접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시공사인 ㈜태영건설 안만찬 현장소장과 윤성록 터널팀장, 배명수 안전팀장 등 많은 현장 관계자들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의 시공 특성, 신기술과 신공법 적용 내용, 정거장 가시설 및 구조물 시공 계획, 터널 굴착공법과 방수 및 배수 처리 공법 등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현장견학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자금동에서 양주시 고읍동까지 약 4,312m에 정거장 1개소(182m)와 본선터널(4130m)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기도가 발주청이며, 건설사업관리는 ㈜삼안 및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감리를 맡아 2020년 말 착공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우종태 드론건설환경학과 교수는 “현장견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문명과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