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이 401면으로 대폭 늘어난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존 영종역 공영주차장 178면에 223면을 추가해 모두 401면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가 10억 원, 중구가 10억 원을 각각 투입했다.
공항철도인 영종역은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계하고 있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 이용까지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만 평균 8000여 명이 영종역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 영종역 남부 공영주차장 103면, 2022년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178면을 조성했다.
하지만 매년 급증하는 주차수요에 비해 주차면 수가 계속 부족하자 지난해부터 운복동 477-5 일원 부지에 주차장 확충사업을 추진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영종역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여유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