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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정례회 정상화’ 협상 돌입

정윤경 부의장 주재로 여야 대표 의견 모아
여야, 합의하는 날로부터 국힘 보이콧 해제
양 수석부대표들, 내일부터 본격 협상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1일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 등을 앞둔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11월 5일~12월 19일) 정상 운영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여야 대표단은 이날 정윤경(민주·군포1) 도의회 부의장 주재로 수원 모처에서 정례회 정상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회의 결과,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 간 협상을 이용욱(민주·파주3), 양우식(국힘·비례) 등 양 총괄수석부대표들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협상 도출 이전까지 정례회 ‘보이콧’을 유지하되 양 수석부대표들이 합의를 마치는 대로 의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 정무라인 사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경기도의료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도의회 사무처장 사퇴 ▲도의회 민주당 사과 등을 요구하며 정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단 조례안 등 안건 의결에 대해서만 반대할 뿐 ‘2024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때문에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과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등의 차질이 우려됐다.

 

한편 도의회 여야는 다음 날인 22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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