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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추모 ‘노랑드레 언덕’…인천난정평화교육원으로 이전

416개 노란색 바람개비 꽂아 만들어

 

인천 평화교육의 중심지에서 노랑 바람개비가 돈다.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지난 19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노랑드레 언덕’을 교육원 평화정원에 이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교육원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랑드레 언덕은 지난 2021년 세월호 일반인희생자추모관 앞에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들이 416개의 노란색 바람개비를 꽂아 만든 것이다.

 

노랑드레는 ‘노란색’과 서로 간의 존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인 ‘드레’를 합친 말이다.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평화교육의 중심지인 교육원에 노랑드레 언덕을 조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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