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순복음교회는 지난 21일,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2440만 원 상당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후원 품목으로는 ▲10㎏ 쌀 200포(780만 원 상당)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 50명을 위한 입학 준비금 일천만 원(1인당 20만 원)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 66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운동화, 자켓 등) 660만 원(1인당 10만 원)이 포함됐다.
성품 전달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성남시와 2022년 11월 30일 체결한 ‘드림스타트 아동 꿈 응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라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도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 내 402가구, 537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10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전담 매칭되어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의 지속적인 후원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건강한 성장과 꿈을 향한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