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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첫걸음’…오는 29일 시민 공청회

건물 증축·송도 이전 등 방안 검토 중
내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용역 결과 토대로 필요 사전절차 이행

 

인천시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확대 개편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한중문화회관 4층 공연장에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가 열린다.

 

이번 개편은 이민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의 상징성을 살려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아우르는 전시 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이민사박물관 상설 전시는 하와이 이민 역사를 포함한 전 세계 한인 이민 역사의 일부만을 다루고 있다. 이에 전시 내용 보완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는 전시 공간 확충과 재외동포 교류공간 마련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사전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이민사박물관 건물 증축과 송도(인천도시역사관)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검토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 서식은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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