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에 적극 나선다.
시는 국제사회에서 시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외교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국제협력진흥기금의 집행 및 지원범위 확대 ▲해외교류도시 교류강화 및 다변화 ▲국제민간친선협회의 역량강화 및 공공외교 인식전환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대중 대상 문화적 영향력(소프트 파워) 공공외교 추진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관련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 유관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과 국제협력진흥기금 집행의 내실화를 도모해 공공외교사업의 일관성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지자체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 팸투어’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시가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공공외교를 펼쳐나가 공공외교 선도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