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노종면(부평갑) 국회의원이 부개·일신 뉴빌리지 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부 1차관을 만났다.
노종면 의원은 지난 26일 부개·일신 뉴빌리지(도시재생) 사업 선정과 낙후된 부평 지역 개선 시급성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국토부 1차관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개·일신 뉴빌리지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 약 9만 4000㎡ 면적 규모로 도시재생 사업이다. 주차장·어린이공원 리뉴얼·작은도서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이 추진 중인 자율주택정비사업 및 개별 재건축과의 연계 지원도 포함했다.
이번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전국 약 60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11월 말 최종 발표 후 다음 달 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부개·일신 뉴빌리지 사업이 선정되면 총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진행된다.
부개1동과 일신동 주민들은 인근 군부대로 인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군부대에서 비롯된 고도제한으로 인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만큼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노 의원은 “부개·일신 지역은 주택 노후도가 심각하지만,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평발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