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안양교도소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수용자 인권 문제, 그리고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노후화된 교정시설과 주변 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개원 1호 법안인 ‘더 큰 안양 패키지 3법’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의 근거가 되는 형집행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안양교도소는 현재 교도소 상황과 수용자의 인권을 고려할 때 현대화된 시설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국가자산의 효율적인 배분의 차원에서 교도소를 이전하고, 기존부지는 시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