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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사의 표명…“도의적 책임지는 것”

“의장 불신임안 발의에 책임 지기 위해 사의”
임기 약 2달 남기고 의장에게 구두 사의 표명
도의회 국힘 반발 등 여러 요인 작용한 듯

 

경기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인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이날 취재진에 “최근 의장 불신임안이 발의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오늘 의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처장은 임기 만료(2025년 1월 30일)까지 약 두 달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김 처장의 사의 표명 배경에는 도의회 국민의힘의 반발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과 ‘의회 정상화’에 합의하고 의장 불신임의 건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으나 앞서 지난 7일 김 처장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의안을 제출하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의회 청렴도 ▲의정백서·수첩 표기 오류 등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김 처장은 재선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6·10 남북학생회담 대표 등을 지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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