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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곳곳 한파 속 이웃사랑… 훈훈한 감동 전해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소식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김포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28일 김포시 대곶면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김영대 대곶면장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김포신협 이유식 이사장과 직원들이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세상 나눔 캠페인’ 성품도 기탁됐다.

 

김포 신협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동절기를 맞아 백미 10kg 10포, 라면 15박스, 이불 5채,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유식 이사장은 “첫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연운사 사찰에서 양촌읍을 찾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비를 확보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김장 김치 100통을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김장 김치 기탁은 연운사 사찰 신도들과 희망드림 자원봉사자들이 국내산 재료들만 사용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미화 월곶면장은 “학생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물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핸드워머는 개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한 용품을 받은 한 독거 노인은 "아이들 마음이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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