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30일 오후 7시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진행한다. 넥슨은 마비노기 이용자 '밀레시안'을 위한 특별한 시상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누적 접속 시간이 가장 많은 이용자, 너구리를 가장 많이 잡은 이용자, 퀘스트를 가장 많이 완수한 이용자, 포션을 가장 많이 먹은 이용자 등 오랜시간동안 마비노기와 함께 해 온 밀레시안들의 추억과 기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상을 너구리가 싫어합니다' 상을 수상한 '하늘의진노'는 "저널을 획득하기 위해 너구리 학살을 많이했다. 너구리 협회에 죄송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며 청중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그는 "마비노기는 의미가 깊은 게임이다. 지난 2004년 5월 9일에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플레이 해왔다"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도 영광의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