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백령도와 대청도의 지질학적·생태학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에 국제적 가치규명, 인프라 구축, 주민 협력 등을 담았다.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입증하는 국제학술논문을 비롯해 백령도 생태관광체험센터,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설치 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었다.
이날 인천시, 인천시의회, 옹진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재능대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분야의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사회 협력 방안과 지정 평가에 대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시는 내년 6~8월 유네스코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2026년 최종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며 “지정 과정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4월 기준 48개국, 213곳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