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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주민 지킨다”…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제공

마을회관, 경로당 등 찾아 ‘이동 심리 상담소’ 운영
가구 방문 1대 1 상담 제공도

 

강화군이 북한 소음 방송 피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핀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동 심리 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도와 북한 소음방송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담소는 북한과 인접해 피해를 보고 있는 송해면 당산리, 숭뢰리, 강화읍 용정리, 옥림리, 월곳리, 대산리 등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가구 방문을 통한 1대 1 상담과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동 심리지원 상담소 등으로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검진 도구를 이용해 ▲우울, 불안, 알코올 의존, 조기정신증 ▲두뇌 건강, 두뇌 활성도, 두뇌 스트레스를 지수를 측정한다.

 

또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연계, 심리지원용품 제공, 1대 1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피해 지역 군민들이 필요로 할 경우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담소를 운영 중인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전화(032-930-4077), 방문, 카카오톡 채널 및 누리집(ghmhc.or.kr)에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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