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인천요양병원이 겨울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3일 새인천요양병원(논현동 632-2)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9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감염예방’ 주간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의료기관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문화 정착과 함께 환자에 대한 안전 인식을 재고하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손 위생 체험 ▲감염 관리·환자 안전 관련 퀴즈 풀이 ▲삼·사행시 공모, 우수 선정자 시상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뷰박스 체험을 진행하면서 커다란 모니터로 손 오염 상태를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뷰박스는 손세정 교육기로, 글리터버그 로션을 바른 후 손을 씻으면 잔여 물질을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손 위생 수행률 증진 및 개선을 위해 임상 현장별로 교육과 함께 지속할 예정이다.
또 ‘O, X 퀴즈’를 통해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욕창 예방, 낙상 예방, 손 위생, 환자 안전’ 등 5개 부문에서 삼·사행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후 감염/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위원이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 1명(재활치료실 부민영)과 최우수상 4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쿠폰을 지급했다.
유상로 원장은 ”이번 행사로 한 해 동안 감염 관리 및 환자 안전을 위해 힘 써온 모든 부서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관리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 환자뿐 아니라 내원객에게도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