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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기예술과, 방송영화 오디션 개최하고 ‘캠퍼스 캐스팅디렉터제도’ 도입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 가 3일, TV영화 캐스팅 디릭터 및 매니지먼트사, 한국배우협회와 공동으로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참여단체는 SBS아이돌오디션 프로그램인 ‘유니버스 리그‘를 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해 걸그룹 ‘유니스’를 발굴한 F&F 엔터테인먼트, 연극배우들을 전문적으로 방송영화에 캐스팅을 주도하고 있는 엑터디렉터스와 배우 이민기가 소속되어 있는 상영이엔티가 참여했다. 캐스팅 디렉터 관계자는 “대경대가 잠재적인 좋은 예비배우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카메라 적응훈련만 하면 캐스팅으로 연결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은 연극분야와 방송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프로필에서 합격한 60여 명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연기전공 강동훈(3년) 학생은 “오디션 과정을 통해 방송활동을 희망하는 졸업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떨어져도 재도전하는 것도 배우로서 연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캠퍼스 오디션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디션에는 카메라 앵글이미지, 클로우즈업 이미지와 분위기, 방송대사와 화술, 생활연기와 캐릭터 연기 등으로 테스트했다. 오디션 후에는 차별화된 배우 프로필 만들기와 스틸사진의 장점과 캐스팅이 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미니 특강도 이어졌다.

 

김정근 교수(연기예술과)는 “재학생들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어서 내년부터는 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배우협회 임대일 이사장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이 대학로 중심으로 배우, 연출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배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술그룹과 연기예술과 협의체를 구성해 졸업생들이 공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건표 기획전략실장은 (연기예술과 교수)은 2025학년도 신입생들부터 국내 우수한 매니지먼트사와 협회와 공동으로 방송활동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계약서 없는 캐스팅 디렉터’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시에서 평균경쟁률 8,5:1를 보이고 있는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에서 연기전공자 12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에서는 수능점수는 포함되지 않으며 내신 30%와 실기 70%로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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