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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2단계 완료…신규자료 548건 발굴

1950년~1973년까지 부평 애스컴 시티 관련 기록물 수집·정리
부평 미군기지 주변 변화상 확인 가능한 국외 신규 자료 발굴

 

인천시가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관련 신규 자료 548건을 추가 발굴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진행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는 캠프마켓의 미래 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3단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한국전쟁부터 애스컴 시티 해체 직전까지의 국내외 자료를 발굴·수집하는 작업이다. 총 548건의 자료와 3396장의 기록물을 확보했다.

 

국내 기관에서 수집한 자료 130건을 비롯해 미국립공문서관에서 확보한 문서·항공사진·사진·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 418건을 포함한다.

 

특히 미국립공문서관을 방문해 새롭게 발굴한 자료는 총 346건에 달한다.

 

이는 1950~1960년대 애스컴 시티의 형성과 주변 도시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1950년 11월 2일 미 공군이 촬영한 항공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육군조병창과 주변 지역의 현황을 생생히 보여준다. 한국 최대 군 제빵소를 소개하는 애스컴 구역사령부 기관지 ‘ASCOM LOGGER’도 확보했다.

 

이 외에도 미군 촬영 사진과 영상, 미 해병대 지휘보고서를 통해 애스컴 시티의 재건 과정과 당시 시설물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최종 3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이 단계에선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시민과 연구자들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2단계 사업은 미군기지와 시민 간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발굴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발굴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캠프마켓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간된 보고서는 캠프마켓 누리집(www.incheon.go.kr/campmarket)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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