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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회복 ‘집중’…인천시, 시·군·구 합동 회의

안정적인 물가 관리 계획·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논의
유정복 시장 “시민 체감할 실질적인 정책 추진할 것”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구 합동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생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군수·구청장들에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길 당부했다.

 

시는 대내외 불안정한 정치·경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전담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하수도, 시내버스, 도시가스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 시기를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관련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과 공공배달서비스 운영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동절기를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 경로당 난방비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내수 침체로 인해 현재 상황이 매우 긴급한 만큼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는 군·구와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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