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기업·기관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공사는 임직원 간 상호 소통하며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확대(6개조 운영), 30분 단위 연차도입 등을 통해 유연하게 일·가정 양립을 할 수 있도록 일터를 개선했다.
저출생 고령화 위기 극복에도 동참했다.
5급 이하의 직원이 셋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면 특별승진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고, 성차별 없는 육아휴직제도 및 육아휴직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올해 공사는 가족친화기업 인증(3년 단위, 여성가족부 주최), 여가친화기업 인증(3년 단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등을 획득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장은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에 가치를 더하고, 일하고 싶은 공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