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을지대학교 핏포헬스(FIT for health) 특성화 사업단이 내년도 라이즈 사업을 위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교류회에는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박진영 은행종합사회복지관장, 이유진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임하영 (주)비바랩스 대표, 김종인 (주)스프린터 대표, 박은식 (주)팀엘리시움 대표가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성아, 김시아, 이산인군, 박주형 위원이 참석하고, 을지대 김명철·한승진·백진경·김준수 교수가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업무협약(MOU) 체결 및 스포츠 재활 영양사 협회 조직, 민간 사업 자격증 ‘젠티 명상’ 인가 등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주)비바랩스의 사례 발표 및 (주)스프린터의 AI 영양 코칭, (주)팀엘리시움의 체형분석기 활용 사업에 대한 특성화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사업단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내년부터 현장에서 지도자들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 지식도 습득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를 위해 지자체와의 조화‧상생을 실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꾀하고, 자격증 발급을 통해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운영한다.
김준수 교수는 “2024년 핏포헬스 사업단 성과로 비영리 법인 설립과 민간자격증 취득, 교육진행, 상표등록 등 수많은 성과를 보였다”며 “내년에는 이 같은 성과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서 확장해 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은 “노인 복지 바우처 사업이나 특수 계층 복지 사업을 통해 을지대만의 특성화 분야를 토대로 지역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핏포헬스는 스포츠·재활·영양 학문이 융복합해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사업 진행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을지대 특성화 사업이다.
핏포헬스 4명의 연구진 중 전체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명철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물리치료학‧영양학‧스포츠학 재학생 및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 영역을 맡은 백진경 교수는 영양을 통한 퍼포먼스 및 컨디셔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봉사영역을 맡은 한승진 교수는 이번 교육 및 산학 연계를 매개체로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교육‧실습을 통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