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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어린이 공원 단장했어요”…남동구,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

창대·만월·장다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완료…약 11억 원 투입
주변 환경, 지역주민의 요구 사항 등 적극 반영
운동 기구, 지압길, 휴게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 설치
오래된 공원등 교체, 추가 조명 설치 등 야간 경관 개선

 

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내 노후 공원의 환경을 개선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대·만월·장다리 어린이공원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편의·어린이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창대 어린이공원(만수 6동)은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과 장승백이 전통시장이 인접해 유동 인구와 이용 구민이 많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하고 주변 건물, 대형 수목으로 공원이 항상 그늘져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공원 개방감과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적인 전지 작업과 함께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개선 사업에는 인근 장애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 주변 환경, 지역주민의 요구 사항 등이 적극 반영됐다.

 

공원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불편함 등을 고려해 건강을 위한 운동 기구, 지압길, 휴게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만월어린이공원(구월1동)과 장다리어린이공원(구월3동)은 인구 밀집지역 내 위치한 녹색 휴게공간이다. 시설이 낡고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구는 이를 자연 친화적인 원목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시설로 새롭게 교체했다. 또 오래된 공원등 교체, 추가 조명 설치 등 야간 경관 개선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내 새로 단장된 공원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조적인 놀이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원을 지속 정비해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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