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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가안정 관리 평가 ‘최우수’…특교세 6억 확보

평가제도 시행 이후 첫 ‘가등급’
공공요금 안정관리 등 인정받아

인천시가 ‘물가안정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부여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제도 시행 이후 처음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재정 인센티브로 6억 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이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도시가스 가정용 소매요금과 교통요금을 동결했다. 군·구 및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물가안정 캠페인도 진행했다.

 

특히 착한가격 업소 지원·지정업소 수 확대 등 지역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물가안정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와 군·구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구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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