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 ‘크로다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30일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에 따르면 최근 크로다코리아로부터 만 18세가 돼 보육원에서 나오게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노트북 6대를 후원받았다.
이번 노트북 기부는 글로벌쉐어를 통해 이들 청년 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크로다코리아는 매년 수익의 1%를 사회로 환원하는 ‘1% 클럽’이다. 전 임직원들과 함께 수제 DIY제품 제작, 기부금품 전달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용진 크로다코리아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었는데 회사 차원에서의 노트북 지원이 이뤄져 더욱 뜻 깊다”며 “크로다코리아는 앞으로도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사회 친화적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 준 크로다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성인이 돼 새 출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학습과 자기 계발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쉐어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다. 빈곤아동,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반찬 지원, 월경권 보장을 위한 생리대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