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시 전역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천~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가 될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사업은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GTX-C 노선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의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청신호를 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오전왕곡지구와 연계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 공간이 될 ‘의왕미래교육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2025년은 명품도시 의왕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의왕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의왕시가 수도권을 넘어‘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