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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확대 운영

양‧한방의원 3개소 선정, 지역사회 재가환자 방문의료돌봄 선도

 

부천시는 지난 3일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 의료기관(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 역곡휘문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부천시민의원과 함께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으로 시작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24년 중동한의원, 2025년 역곡휘문한의원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확대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1~5등급)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학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방문하여 방문진료‧간호, 지역사회 자연원계 등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천시는 양‧한방의원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돌봄대상자들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 집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소영 돌봄지원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후기 고령자의 복합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 지원은 필수적이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서비스다. 향후에도 부천시는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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