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내수경기 악화 등 민생경제 회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과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80여 명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방안을 협의했다.
시는 신속한 체감 경기 개선과 민생경제 재건을 위한 특별대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는 지역경제과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력 지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관급공사 등 관내 구매 촉진 ▲농산물 팔아주기 ▲국책사업 챙기기 ▲민간 대형 공사장 지역 상생 등 총 6개 분야를 추진했다.
시는 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누계액 2845억 원을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 왔다.
올해도 소비심리가 위축과 지역경제 경기 하락 장기화가 지속될 예정인 만큼 분기별 지역경제 활성화 점검 회의를 운영해 왔다. 부서별 특별대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수시로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한 건전재정 확립 및 재정점검협력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시는 단장(부시장), 부단장(기획재정국장)으로 구성된 재정점검협력단 운영을 통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내수 부진 심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소비·투자사업 집행 관리,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재정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부서간 긴밀히 협력과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부서장은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각별한 신경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