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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펼친 인천시…고용노동부 평가서 최우수등급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 S등급…뿌리산업 성과 인정
자동차 상생협력 부문 A등급…장려금·건강검진비 지원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S부터 D까지 5등급으로 나뉘는데, 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S를 받았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자체가 지역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9억 원을 확보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79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청년기피·재직자·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중소 뿌리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뿌리산업일자리센터 및 뿌리기업 컨설팅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뿌리기업 컨설팅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특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자동차 업종 대기업과 협력사 간 근로환경 및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장려금과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다음 연도 지역별 국고보조금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구인난 속에서 뿌리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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