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과 산림재해 및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사업 ▲숲가꾸기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사업 ▲조림사업 등이다.
산림경영기반을 조성에 이어 사방사업과 임도 신설사업 등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재해 예방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 사업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