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강화군이 유일하게 모든 여성 청소년의 위생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12일 군은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지역 내 거주 9~18세의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 4000원의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기한 내 인천e음 앱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지역 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등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모든 여성청소년에 필수적인 보건위생물품을 보편 지원하는 것은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화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