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한다
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인상한 것으로, 연간 지급액은 1인 기준 144만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 6000명이며, 예산 규모는 86억원이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시로 전입한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1·4·7·10월의 15일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훈대상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보훈대상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