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베니시오 토마스(이하 베니시오)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한층 강화했다.
베니시오는 브라질 리그와 중국 갑급리그를 거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수비수로, 2024년 K리그2충북청주FC에 합류해 K리그 통산 31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베니시오는 힘과 중장거리 스피드가 강점이며 수비 전환 상황에서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팀의 후방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베니시오는 “성남FC라는 전통과 열정을 가진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2025시즌 성남FC의 승격을 위해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베니시오 영입을 요청한 전경준 감독은 “베니시오는 경기 진행 시 모든 상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라며 “특히 경기 상황을 빠르게 읽고 대처하는 부분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팀플레이 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니시오는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치고 지난 14일 전지훈련 중인 태국 치앙마이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