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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교육혁신포럼 개최

교수법 콘텐츠와 수업 개선 연구, 학생 활동 등 발표

 

한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1시 경기캠퍼스 늦봄관 새봄홀에서 2024학년도 한신대 교육혁신포럼 ‘READY to Go! 교수·학습지원 성과와 방향’에 대한 사례를 공유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수법 및 학습법 사례 공유 확산을 통해 교수학습지원의 성과와 방향을 고찰하고, 혁신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교원 연구 발표 △전략적 기획안 작성을 위한 AI와 데이터 활용 가이드(나는야 과제 천재)(박혜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노승철 공공인재빅데이터융합학 교수) △Essential English(차윤정 학생복지처장) △e스포츠 경영의 이해(최은경 평화교양대학 교수)가 진행됐으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수업개선연구 분야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옥장흠 교육대학원 교수) △자본주의와영문학(박미선 영미문화학 교수) △컴퓨터사고와SW코딩(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론(박혜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과 교수법콘텐츠연구 분야에 △학부생을 위한 SW기초교과목 교수학습안 개발(AIEDU)(백상현 교육대학원 교수) △LMS를 활용하여 수업을 보강하는 방법(차이나유)(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마련됐다.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은 개회사를 전하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참여율이 다소 낮아진 것 같았지만, 내용적인 면이나 직접적인 활동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수님들과 구성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교수님들이 교수법과 수업 개선을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도전이나 개선이 강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봐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2008년부터 2019년까지의 강의 평가를 보면 최고 점수가 5점 만점 중 4.53에 불과했는데, 당시에는 4.53이 상위 1분위에 해당했었는데 현재는 같은 점수로 60분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상황이 변했다”며 “이에 따라 교수님들께서 안전 주의를 선택하거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교수님들이 더 많은 실험적이고 발전적인 연구를 시도하고,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략적 기획안 작성을 위한 AI와 데이터 활용 가이드(나는야 과제 천재)를 주제로 박혜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노승철 공공인재빅데이터융합학 교수가 △2024년 AI의 시대 대학가에 번지는 AI의 일상화 △AI를 통한 ‘표절 검색’ 논란이 아닌 ‘AI 활용도’를 능력으로 삼는 수업 증가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적 이해 및 활용 방안 습득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차윤정 학생복지처장은 ‘Essential English’를 통한 3단계 읽기 교육으로 1단계, Pre-reading에서 ChatGPT와 Padlet, Quizizz를 이용해 배경지식 활성화와 단어 학습을, 2단계, Main-reading에서는 ChatGPT와 Padlet으로 내용을 파악하고 Feedback 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마지막 3단계, Post-reading에서는 ChatGPT와 Mentimeter을 활용한 문제풀기와 이해도 파악과 학생들의 ChatGPT Literacy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학생 활동 발표로 △학습공동체(심리·아동학 23학번 이선경 학생) △우산워크숍(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21학번 황보아 학생) △CTL서포터즈(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2학번 원채린 학생) △PD학기제(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김성민 학생)가 진행됐다.

 

CTL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경험을 발표한 원채린 학생은 “2024년 CTL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SNS, 숏폼, 카드뉴스, 오프라인 행사 등 서로 간의 협력과 개인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CTL 서포터즈가 진행하는 콘텐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로 벌써 3번째 학습공동체에 참가하고 있다는 이선경 학생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유는 교과목 외 관심분야에 대해 자발적 학습을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 유일했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며 “학생들이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개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들의 역량강화와 교수법 향상을 위해 READY(Readiness Empowerment Active Learning Diffusion & Sharing Yearly Reflection) 교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CTL(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서포터즈 운영, CTL 페스티벌 개최, 학습플래너 제작 및 배부, 학습 관련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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