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여성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9회차로 구성되며, 남양주시 휴먼북인 원지영 강사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이번 강좌는 축구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막연한 거리감으로 도전하지 못했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공 다루기, 미니게임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풋살과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단순한 운동 수업을 넘어 자기 도전과 팀워크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지영 휴먼북은 여성 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 왔으며, “요즘 여성 축구 프로그램의 인기로 여성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강좌가 운동을 어려워하던 여성에게 친근한 시작점이 되고,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즐겁게 교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휴먼북의 재능기부와 시민 수요를 연결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향후 수강생 만족도와 참여 열기 등을 분석해 강좌 연장 및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