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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행보 나선 유정복 시장, 한미동맹 강화·경제협력 방안 논의

헤리티지 재단·전략국제문제연구소 방문…경제·안보 등 협력 강조
앤디 김 상원의원·영 김 하원의원 만나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 초청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유 시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방문,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및 델타항공 관계자 면담이 포함됐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어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한국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과 한미 간 미래 협력 과제, 국제적·국내적 도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 김 의원은 인천 출생으로 캘리포니아주 주하원의원을 거쳐 미연방 하원의원에 세 번째로 당선된 인물이다. 유 시장은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전달하면서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로버트 레트니 델타항공 국제 정부관계 부사장도 만났다.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협력과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유시장은 “올해 6월 인천-유타주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도시로의 직항노선 개설을 희망한다”며 “인천 영종의 항공복합단지 조성에도 델타항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레트니 부사장은 “인천은 지정학적으로 아시아 전역을 연결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다”며 “더 많은 직항노선 개설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 간 더 많은 왕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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