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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및 요양원 현장 방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2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0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하 병원)과 부천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하 요양원)을 방문해 2025년부터 새롭게 위·수탁 운영을 맡게 된 대성재단의 운영 계획 및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시설 시찰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복지국장, 보건소장 및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2010년에 개소한 병원과 요양원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부천 시민에게 수준 높은 노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요양의 공공성을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수탁자인 혜원의료재단은 적자 운영 등의 이유로 2024년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진행된 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 대성재단이 새로운 수탁자로 선정되어 2025년부터 운영하게 됐다.

 

위원들은 병원 및 요양원의 발전 방안인 ▲대성재단 산하 병원과의 연계 및 의료진 파견 ▲지역포괄케어시스템 확충 ▲응급 상황 초기 대처 ▲시설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은 선진적인 시설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수탁자인 대성재단에서는 병원과 요양원이 부천시민의 노년건강 증진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임 수탁 기관이 운영의 어려움으로 중도에 수탁을 포기한 사례가 있는 만큼, 부천시 관계부서에서는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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