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세 번째 군·구 순회 소통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2월 5일 중구를 시작으로 26일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에 이어 6일 남동구, 7일 부평구, 11일 동구, 13일 강화군, 14일 옹진군, 18일 연수구, 19일 서구, 20일 미추홀구, 26일 계양구 순으로 열린다.
이번 연두방문은 유 시장의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각 군·구별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절차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군·구의원 및 지역 기자들과 차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으로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에도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