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기우회 정례회가 4일 의정부시 삼천리회관에서 손학규 도지사, 정병국 국회의원, 조용호 도 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거의 완공단계에 있는 LG필립스 LCD산업 단지와 4월에 개장하는 국제전시장 등을 통해 해당지역은 물론 서북축에서 동북축으로 연계 발전됨에 따라 조만간 낙후성을 탈피하는 등 상전벽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기술자와 장비와 자본이 북한의 토지와 노동력과 어우러져 완제품을 생산하는 개성공단이 활성화 되면 그 파급효과를 실감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지사는 이어 “올해 제2청에 투자되는 SOC사업비는 무려 49.9%에 달한다”라고 말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을 통일의 전진기지로서 분쟁의 현장이 아닌 평화와 화합과 남북 교류의 현장으로 건설하는데 도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