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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 맞아 대표 공연 시리즈 공개

2025 마티네 콘서트·연극만원, 클래식과 연극의 매력 전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와 ‘연극만원’의 2025년 연간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들은 클래식과 연극을 통해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성남아트센터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 클래식 시리즈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2025년 공연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주제로,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성악 무대가 강세다. 5월에는 노이오페라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은희,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테너 박성규, 베이스 최웅조가 브루크너의 ‘테 데움’을 웅장하게 선보인다. 6월에는 바리톤 양준모가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노래한다. 7월에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명장면이 무대에 오르고, 10월에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슈베르트 가곡 ‘도플갱어’, ‘죽음과 소녀’, ‘마왕’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피아니스트 신창용(3월), KBS교향악단 수석 트럼펫터 남관모(4월),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9월),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11월)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마티네 콘서트 시즌권은 2월 6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10회 패키지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극만원’은 1만 원의 착한 가격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연극을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의 주제는 ‘서로의 빛’으로, 삶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섯편 이야기는 ▲뜨거운 여름(3월 7~9일)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4월 11~13일) ▲톡톡(5월 16~18일) ▲고요한, 미행(6월 27~29일) ▲수상한 집주인(8월 22~24일) 등으로 자세한 정보는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더욱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과 연극이 선사하는 감동의 순간을 기대해도 좋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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