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남동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유정복 시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167306783_1d2a12.jpg)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정식으로 재개관했다.
인천시는 1992년 남동구에 건립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30여 년 만에 전면 개보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건물 내부 및 외부 개보수뿐 아니라 기계, 전기, 통신 설비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했다.
우선 2023년 7월 1차로 108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마쳤다.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여간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이날 개관식을 열고 정식으로 재개관을 발표했다.
앞으로 시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부대시설인 소강당 개보수 공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안으로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비 74억 원을 투입해 부설주차장 증축공사를 2027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619㎡ 규모로 지어져 지난 30여 년간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전면 개보수를 통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스포츠시설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의 개선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중심 공간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