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59024229_4762d1.jpg)
21대 국회에 구성됐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추진 의원모임이 22대에 다시 구성돼 출범세미나를 연다.
11일 박상혁(민주·김포을) 의원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모임 출범세미나’를 개최한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수도권 동서축 연결을 위한 GTX-D 필요성 및 건설 전략’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 철도국,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인천시 교통국 관계자들도 참석할 계획이다.
GTX-D는 GTX 2기 신설 노선(D·E·F)으로 국토부는 지난해 1월 25일 ‘인천공항~청라~가정’과 ‘김포~검단~계양노선’이 대장~삼성으로 만나 팔당·원주로 운행하는 Y자 노선을 발표했으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추후 직결 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당시 “D‧E‧F 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해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 추진하겠다”며 “1단계 구간은 ’35년 개통 목표로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 추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신청과 함께 민간 제안 절차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었다.
GTX-D 추진 의원모임에는 박 의원외에 김주영(김포을)·서영석(부천갑)·추미애(하남갑)·김용만(하남을)·유동수(인천 계양구갑)·모경종(인천 서구병)·진선미(서울 강동갑)·이해식(서울 강동을) 의원 등 경기·인천·서울 민주당 의원 9명이 현재까지 이름을 올렸고, 이날 출범세미나도 공동주최한다.
모임을 주도하는 박 의원은 21대에도 김주영·서영석 의원, 김경협·신동근 전 의원과 함께 ‘GTX-D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모임’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22대 공약으로 ‘강남 직결 GTX-D 조기 추진’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