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가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과 관련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하는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은 100명 이내이다. 활동 기간은 3월 19일부터 2년간이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를 활용해 식물을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고차원 생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거주 지역의 공공정원 계획에 필요 요소를 제안하고 사업 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에도 참가 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부여된다.
정명근 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꿔나가는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