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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에서] 김종배 의원 “시·교육청 공무직 정년 65세로 연장해야”

지난해 행정안전부·대구시·경북개발공사, 공무직 정년 연장
서울시·국회도 공무직 정년 연장 협의…인천시 동참 필요성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공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종배(국힘·미추홀구4) 의원은 지난 21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직원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 연장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정부 부처와 지자체들 사이에서 공무직 정년 연장 움직임이 일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대구시·경북개발공사 등은 지난해 10월과 12월을 기점으로 공무직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했다.

 

서울시도 지난해부터 노조 협의를 거쳐 정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공무직 정년 연장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인천시 공무직 684명 중 정년을 앞둔 56~60세는 128명(19.7%)이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공무직 1만 1186명 중 정년을 앞둔 56~60세는 1834명(16.4%)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20대 이상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벼룩시장 여론조사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대 직장인 612명 가운데 85%가 정년 연장 적정 연령을 67.6세로 응답했고, 정년 연장 찬성 의견이 76%가 넘는 것으로 나왔다.

 

김 의원은 “일반공무원은 지방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아 법률 개정이 필요한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건의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무직 공무원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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