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5.3℃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5.6℃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2.3℃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인천시, 일·생활균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3대 핵심 분야 ‘일·생활균형, 양육, 주거’ 지원 강화 대책
10월 완료…정책 추진 기반 구축,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일·생활균형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2025년 제1회 일·생활균형위원회’를 열고 일·생활균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6월 발표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일·생활균형,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 지원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일·생활균형 관련 법·제도 및 지원 정책 분석을 비롯해 인천 일·생활균형 노동시장 현황, 인천 일·생활균형 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등을 진행한다.

 

연구용역은 올해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일·생활균형 정책의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한다.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일·생활균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의 가족친화인증 신규 기업은 61곳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로써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278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3년 발표된 일·생활균형지수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하며 가족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