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의료법인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주식회사 하나환경, LS오토모티브,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후원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35년 장기근속자 중앙공급실 한용숙 수간호사를 비롯한 135명의 장기근속자와 64명의 모범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6년간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최첨단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돕는 ‘브레인세이버’ 모바일 앱 개발과 특수구급차 ‘Mobile ICU’를 시범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병원 현장에 적용해 인텔리전트 병원(Intelligent Hospital)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